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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사 60돌 재창간 10돌 - 창조경제, 재계가 뛴다> 정유 부문 선도적 투자…지속경영 유지
S-OIL
S-OIL은 선도적인 시설투자로 전 사업 부문에서 국제경쟁력과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정유 부문에서 선도적인 고도화 시설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석유화학부문에서 고부가가치 하류부문으로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는 하루 66만9000배럴의 원유를 처리한다.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원유 정제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중질유 분해탈황시설,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의 파라자일렌(합성섬유의 기초원료) 생산시설, 국내 최대의 윤활기유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런 시설을 기반으로 S-OIL은 정유, 윤활에 이어 석유화학부문까지 모든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정유 부분은 1997년 5년여 동안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첨단 고부가가치 석유정제 시설인 벙커C 크래킹센터를 완공했다. 2011년에는 1조3000억원을 투자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S-OIL은 세계적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부터 3년간 1조3000억원이 소요되는 신규 투자를 통해 파라자일렌(PX)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능력을 2배 이상 증대했다.                                                                                                             [사진제공=S-OIL]

이로써 S-OIL의 파라자일렌 생산 능력은 종전 연간 70만톤에서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180만톤으로 늘어났고, 벤젠은 연간 30만톤에서 58만톤으로 늘었다. 파라자일렌 생산시설 보유 업체 중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또한 윤활기유 단일공정에서도 국내 최대인 하루 3만9700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976년 설립 당시부터 첨단 기술에 의한 자본집약적 사업인 고급 윤활기유 분야에 과감히 투자한 결과, 전량 수입에 의존한 고급 윤활기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한 2002년 고성능 친환경 초고점도지수의 그룹 III 윤활기유를 생산, 공급해 대한민국의 윤활기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가동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온 S-OIL은 전체 생산량의 70% 이상을 수출, 윤활기유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도, 중국, 베트남 등 이머징마켓 뿐 아니라 고급 윤활기유 수요가 많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도 글로벌 메이저들과의 장기계약 등으로 안정적 판매기반을 마련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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