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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사 60돌 재창간 10돌 - 창조경제, 재계가 뛴다> 고품질경쟁력 자동차강판 전문기업으로
현대하이스코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달 완공된 당진2냉연공장을 중심으로 자동차강판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글로벌 품질경쟁력 확보, 효율적 자원관리 등을 통해 저성장시대의 기업성장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달 완공된 당진2냉연공장은 품질ㆍ원가ㆍ생산규모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자동차강판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자동차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연산 150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전용공장이며 주요 생산품은 120㎏급 고장력 강판이다. 차량 경량화의 핵심인 고장력강판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해 국내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산 450만톤 규모의 냉연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는 제2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총 600만톤의 냉연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하이스코는 당진2냉연공장과 해외 스틸서비스센터 등의 설비 증설로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이달 중 당진1공장 인근에 연산 150만톤 규모의 당진2공장을 완공한다. 사진은 현대하이스코 당진1공장 전경.                                                                                                                                                                [사진제공=현대하이스코]

현재 연산 450만톤 규모의 냉연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는 오는 4월 연산 150만톤 규모의 당진2냉연공장 준공과 함께 총 600만톤의 냉연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해외의 스틸서비스센터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연간 자동차 30만대용 강판 가공능력을 갖춘 중국 천진법인을 완공한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6월 연간 20만대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 가공능력을 갖춘 터키법인을 완공할 계획이다. 

터키법인이 완공되면 현대하이스코는 미주ㆍ아시아ㆍ유럽지역에 위치한 해외 스틸서비스센터를 통해 총 384만대분의 자동차용 강판 가공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강판 등 고품질화 추구와 동시에 연산 능력을 배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눈을 외부로 돌려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망을 강화하고 불황기에도 강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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