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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국내 최저가 ‘19만9000원 로봇청소기’ 판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마트가 다음달 4일까지 전국 93개 점포에서 국내 최저가인 19만9000원에 로봇청소기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봇청소기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마미로봇에서 생산한 것으로, 6개월간 롯데마트와 상품을 개발해 롯데마트 단독 모델로 출시됐다. 기존에 39만9000원에 판매됐던 마미로봇의 로봇청소기를 저렴한 모델로 개량한 것으로, 자동충전 기능 등을 제외해 대중적인 모델로 만들었다.

롯데마트 단독 로봇청소기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이 동시에 가능하고, 리모트 컨트롤이 포함돼있다. 예약청소도 가능하고, 빛 감지기능이 있어 배터리양이 15% 미만이면 빛이 있는 곳 위주로 청소를 하게 된다.

19만9000원이라는 가격은 시중 로봇청소기 보다 30~60%까지 저렴한 수준이다. 다음달 4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년동안 사용하는 양인 50매 분량의 필터와 물걸레 패드 5장을 추가로 증정한다. 사후관리(A/S)는 마미로봇 AS센터에서 1년동안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로봇청소기는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 추세에 힘입어 2009년부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09년 매출이 전년보다 5배 이상 신장했을 정도다. 취급 상품 수도 2008년 6종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30종으로 늘어났다.

권순억 롯데마트 생활가전 상품기획자는 “로봇청소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롯데마트에서도 가격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로봇청소기는 실속 기능형 상품으로 출시돼, 다른 로봇청소기 뿐만 아니라 일반 청소기와도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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