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세계百, 캠핑페어로 ‘얼리 휴가족’ 잡기
-강남점 6층 밀레니엄홀에서 31일부터 사흘간 ‘캠핑 페어’ 열어

-콜맨, 코베아,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20개 브랜드 30억 물량 투입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강남점 밀레니엄홀에서 ‘캠핑페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때이른 무더위로 일찍 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을 잡기 위해서다. 지난해까지 만해도 캠핑 용품은 아웃도어 대전에서 구색 상품으로 판매했지만, 캠핑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캠핑페어를 마련했다.

국내 캠핑시장 규모는 2008년 700억원에서 지난해 3500억원으로 늘었다. 캠핑 인구도 25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캠핑페어는 콜맨, 코베아 등 캠핑 전문 브랜드는 물론 코오롱 스포츠, 노스페이스 라푸마,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캠핑용품까지 2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30억원의 물량을 투입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올해 처음 캠핑용품을 출시했으며,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도 전년대비 물량을 100% 가량 늘렸다.

행사기간 동안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은 물론 일부 품목에 대해 5~2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별로는 코오롱 7~8인용 코펠을 12만5000원, 코오롱 1인용의자를 8만9000원, 콜맨 터프 와이드 돔 텐트를 46만5000원에 판매한다.

류재철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바이어는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캠핑용품을 적극 출시하는 등 캠핑시장 커지고 있다” 며 “신세계백화점도 캠핑용품은 물론 연관 상품까지 한번에 구입가능한 대형 캠핑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캠핑 수요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신세계 본점에서도 다음달 6일~9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같은 행사가 열린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