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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경기 침체 맞아? 떴다방에 '웃돈' 아파트까지..

▶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 1차 성공에 소비자들 구름떼처럼 몰려
▶ 앞서 공급한 1차 웃돈만 최대 1800만원 형성에 견본주택 ‘떳다방’ 등장... 대박 예감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떴다방’이 등장한 분양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떴다방’은 이동식 중개업소의 또 다른 말로 인기가 많은 아파트만 골라 등장해 아파트 분양 성공의 바로미터로 여겨지곤 했다. 다만, 웃돈은커녕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는 깡통 아파트가 잇달아 등장하는 등 분양시장이 극도로 얼어 붙으면서 이들도 보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최근 지방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사라졌던 떴다방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이들 아파트의 경우 이미 검증된 프리미엄과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웃돈이 형성됨에 따라 분양 성공을 예고하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떴다방이 등장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인기 아파트라는 게 증명이 되는 셈”이라며 “내 집 마련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눈 여겨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효성이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로 주말 3일간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을 비롯해 ‘떴다방’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공급돼 계약 닷새 만에 계약률 100%를 기록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차’가 최고 1800만원에 이르는 웃돈이 형성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모델하우스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지역의 특성상 이들 단지에 근무하는 20~30대의 방문이 주를 이뤘다. 특히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견본주택을 찾은 젊은 부부들이 많았고, 방문객 10명 중 7~8명은 상담석에 앉아 분양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을 꼼꼼히 따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1차 분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입지나 분양가, 설계 등의 검증을 마쳤기 때문에 입지나 상품 등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2차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번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는 1차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층 멀티룸 및 테라스 평면이 그대로 적용됐다. 여기다 단지 바로 옆으로 어린이공원과 약 200m 거리 내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는 등 입지는 더 좋아졌다. 1차의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보다 개선된 설계도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분양가는 3.3㎡당 평균 558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같은 면적의 구미시 내 아파트 전세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춰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는 지하2층, 지상18층, 7개 동, 전체 56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324가구 △71㎡ 167가구 △84㎡ 72가구 등 경쟁력 있는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4.1부동산대책에 따른 전 가구 양도세가 5년간 면제 가능하다.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요건을 갖춘 경우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대출도 받을 수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남율2지구는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일원 60만㎡ 부지는 에코시티 조성이 한창이다. 낙동강과 경마산이 지구를 감싸고 있어 풍수학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변으로 389km에 이르는 낙동강 자전거도로와 2만2000㎡ 규모의 수암산 석적공원, 칠곡보 등이 위치해 있다.


지구 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5개의 어린이공원이 들어서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eco-education 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특히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 단지 내로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근으로 최근 석적고등학교가 개교해 탄탄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향후 공동주택 2000여 가구, 일반주택 1000여 가구, 약 1만 명 이상이 거주할 전망으로 앞서 성공리에 분양된 1차 아파트 576가구와 이번에 공급되는 2차 분양을 합할 경우 ‘효성’ 브랜드타운 형성이 기대된다. 경부고속도로 남구미IC가 가깝고, 67번 국도를 이용해 구미산업3단지 및 구미시내의 이동이 쉽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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