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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산업센터 vs 여의도 오피스, 투자수익률 승자는?

 - 여의도 오피스 공실률 증가, 비용절감 위해 영등포 지식산업센터로 사옥 이전 심화

 

강남, 여의도 등 오피스 밀집지역 빌딩들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용절감을 위해 기업들이 비싼 오피스 빌딩에서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권에 소재하던 IT관련 기업들은 한때 구로공단이라 불리던 구로, 금천지역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성수동 일대로 이전이 늘었으며, 여의도/마포지역 오피스에 입주해 있던 기업들은 영등포, 강서지역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는 모습이다.


최근 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로 몰려드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와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로 기업들이 사옥을 마련할 수 있는데다, 임대할 경우에도 임대료와 관리비가 저렴해 고정비가 절감된다.


(주)신영에셋의 오피스 시장동향 보고(2013년 1분기)에 따르면 강남권역 오피스 1분기 3.3㎡ 임대보증료는 64만원, 월세는 6만 4천원, 여의도/마포권역 오피스 임대보증료는 56만 4천원, 월세는 5만 7천원 가량이다. 이에 비해 영등포 지식산업센터의 임대보증료는 3.3㎡당 40만원 내외에 불과하며 관리비도 4분의 1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영등포는 오피스타운이 밀집된 목동과 금융 및 경제의 중심인 여의도 사이에 위치한 A급 사업지”라며 “영등포 내에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으면 향후 시세차익은 물론 교통 등 입지면에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에서 만나는 마지막 500만원대 지식산업센터, 영등포 에이스 하이테크시티2


지식산업센터의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리는 에이스종합건설이 시공 중인 ‘영등포 에이스 하이테크시티2’는 연면적 6만 3,217㎡에 지하4층~지상15층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로 서울 성수동(950만원대), 영등포(700만원대), 구로‧가산(650만원) 등 서울지역 지식산업센터보다 저렴하다.


YJ지산개발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 영등포일대는 문래동 도시환경정비구역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추진 논의 중으로 향후 지가상승이 이뤄지면, 500만원대의 아파트형공장을 만나는 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문래역(2호선)과 양평역(5호선)을 걸어서 7분 내외로 오가는 더블역세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며,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고속도로 및 외곽순환도로로의 연결이 빨라 물류이동도 원활하다.


건물 3면에는 넓은 공개공지가 설계되어 건물 전체의 개방감을 높이고 입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상 11층, 15층, 옥탑에 각각 휴게정원이 조성되어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지식산업센터로 완성된다.


입주업체에게는 세제혜택과 더불어 지상층 공장에 한해 시스템냉난방기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지상 2층에는 인근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문래동 6가 23번지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분양문의 02)2672-5020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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