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해안선을 따라 모래언덕과 사구식물 볼 수 있는 태안해변길을 오는 6일 완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길은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부의 샛별길(꽃지~황포항, 13km)과 바람길(황포항~영목항, 16km) 등 2개 구간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단계별로 조성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태안해변길 7개 구간 97㎞가 완전히 개통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까지 솔모랫길(몽산포∼드르니항, 13㎞), 노을길(백사장항∼꽃지, 12㎞), 바라길(학암포∼신두리, 12㎞), 소원길(신두리∼만리포, 22㎞), 파도길(만리포∼파도리, 9㎞) 등 5개 구간을 개통했으며, 탐방객 8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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