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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자원봉사활동 ‘서초 V데이’ 운영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역 주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독려하고 나눔 문화조성에 앞장서고자 매월 특별한 주제를 정해 누구나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서초 V데이’를 기획ㆍ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초구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초구청 광장에서 ‘9월 서초V데이’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에 진행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허수아비 만들기와 와글와글 나눔 장터(벼룩시장)로 100여개 팀, 350여명의 주민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헌 옷과 모자, 스카프, 장갑 등 집에서 직접 가져온 재활용품을 이용,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허수아비를 만든다. 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와글와글 나눔 장터에서 일일 판매자가 되기도 한다.

허수아비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60개팀, 200여명의 주민‧단체가 참여하며 팀당 허수아비 한 개씩을 제작, 완성된 허수아비는 여름철 수해로 피해가 컸던 경기 여주군에 전달된다.

보내진 허수아비들은 11월 ‘여주 쌀ㆍ고구마 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며 일부는 구청 주변에 전시해 구청을 오가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농촌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만들어진 허수아비들 중 개성 넘치는 작품을 골라 참가자들의 투표를 거쳐 여주군에서 감사의 뜻으로 보내온 쌀과 고구마도 시상한다.

와글와글 나눔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의 새 주인을 찾아주는 벼룩시장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30여팀 150여명이 참여, 직접 가져온 물건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 50% 이상을 여주군 수해지역 주민들과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9월 서초V데이 가을맞이 자원봉사활동 허수아비 만들기, 와글와글 나눔장터의 참가신청은 1365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02-573-9252)로 하면 된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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