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천구 ‘도란도란 북카페’, 우수 북카페로 선정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4동에 위치한 ‘도란도란 북카페’가 2012년 서울시 마을북카페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아 ‘우수 북카페’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 서울시 마을북카페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30개 마을북카페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운영 실적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도서관과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함께 주민 및 공동체 운영과 자립 운영의 기반 형성 정도를 현장 조사했다.

‘오고 가는 주민들에게 배울거리, 먹을거리, 읽을거리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마을사랑방’ 구축을 목표로 지난 3월 개관한 도란도란 북카페는 30개 북카페 중 4위에 올랐다.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란도란 북카페는 시흥4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1층에서는 운영진이 직접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해 전문 카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3층 작은도서관은 도서 대출ㆍ반납 및 상호대차서비스, 독서 진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작은도서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 초등학습동아리, 학부모회, 노인회 등 주민 누구나 모임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와 연계해 에코 파티, 환경 워크숍, 동화 구연, 마을이 엄마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단 도란도란 북카페 대표는 “도란도란 북카페가 주민들이 언제든 부담없이 편히 쉬고 머물 수 있는 쉼터가 돼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도란도란 북카페가 앞으로도 더욱 번창해 작은도서관 활성화의 선두에 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