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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서울한양도성 칼로리 체험단’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심에서 관광을 하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서울한양도성 칼로리 체험단’ 행사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서울한양도성은 숭례문(남대문)과 흥인지문(동대문)을 포함해 주산인 북악산과 좌청룡 낙산, 우백호 인왕산, 안산인 남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사대문과 사소문을 연결한 성곽이다. 서울 한양도성의 길이는 5만 9500척, 1만8627m에 이른다. 현존하는 수도의 성곽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성곽을 모두 돌았을 때 약 10시간이 소요된다.

종로구는 지난 8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남자 15명, 여자 15명, 총 30명이 선발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참가자 30명과 연구원, 협회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종로구문화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 체육과학 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최는 특히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스포츠과학 연구실의 전문연구원들이 현장에 직접 투입돼 참가자들의 칼로리 소모량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확인서(8시간)를 발급하는 것은 물론, 중식과 간식이 제공되고, 행사티셔츠와 모자, 서울 한양도성 완주증 및 완주기념배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 측정된 칼로리는 분석 후, 칼로리 지도 제작 등 서울 한양도성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이번 행사는 역사적 배경이 있는 서울한양도성에서 구간별 칼로리를 측정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와 건강을 한꺼번에 담은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종로구의 건강도시 만들기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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