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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청렴특강 교육 실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 및 감사결과 지적사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청렴특강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올바른 공직자 정신 함양을 돕고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정 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하여 동일 사례가 반복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작한 ‘공직자 행동강령’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청렴특강,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 주요시책 소개, 감사결과 지적사례 교육 순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우선 청렴특강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다산 사상을 통한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 및 청렴·윤리의식 제고’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의 율기육조를 통해 공직자에게 필요한 6가지 덕목 ▷칙궁(飭躬ㆍ몸가짐을 바르게 함) ▷청심(淸心ㆍ청렴한 마음가짐을 가짐) ▷제가(齊家ㆍ가정을 바르게 함) ▷병객(屛客:공무 이외의 사사로운 손님을 막음) ▷절용(節用ㆍ관의 재물은 아껴 씀) ▷낙시(樂施ㆍ즐겁게 베풂)과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진 구 감사담당자의 감사결과 지적사례 발표는 ▷회계처리 운영실태 분야 ▷업무추진비 집행 분야 ▷신용카드 사용 방법 분야, 총 3개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 소개로 이루어졌고 발표자는 이와 관련된 규정을 정확히 안내하여 향후 직원들이 업무처리 시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2011년도, 2012년도 외부기관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며 “청렴은 공직자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바른 자세와 규정 준수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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