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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로 풀어가는 인류 문명의 흔적
맵헤드
켄 제닝스 지음
유한원 옮김
글항아리
지난해 KBS 다큐멘터리 ‘문명의 기억, 지도’는 지도를 따라 인류 문명의 발자취를 찾는 색다른 기획으로 시청자의 지적 욕구를 채웠다. 지도는 단순히 지형을 그려놓은 그림이 아니다. 역사와 문화와 닿아 있고 수집, 보물 찾기 등 놀이로 확장된다.

‘맵헤드’(글항아리 펴냄)는 지도에 관한 모든 것을 집대성한 책이다. 필자는 미국 ABC의 장수 퀴즈프로그램 ‘지오파디’의 최장기간 우승 기록 보유자 켄 제닝스로, 책 속에서 놀랄 만큼 풍부한 상식을 자랑한다.

책은 인류의 첫 지도 제작부터 중세 고지도, 냉전 시대, 2000년대 GPS(위치항법장치)를 이용한 보물찾기 ‘지오캐싱’, 지도에 영상을 더한 증강현실까지 지리와 공간에 관한 모든 역사를 훑는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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