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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락원, ‘중국 전각ㆍ리란칭 전각 서예 예술전 작품집’ 출간
15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서 예술전 개최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정교하면서도 독창적인 형식과 기법으로 전각 예술계에 큰 업적을 이루고 있는 중국의 거장 리란칭. 그의 전각 서예 예술전 작품집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됐다.

이번 작품집은 학자 겸 예술가이자 중국 전 국무원 부총리를 역임했던 리란칭(李嵐淸)의 전각 작품 458점과 서예 작품을 담아낸 전문 예술 서적이다.

중국 개혁 개방 이후의 변화와 사상은 물론 각계의 저명인사, 세계적인 작가, 음악가, 예술가를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풀어냈으며, 중국의 정치•문화적 변모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전통적인 방법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형태와 이미지, 구도 등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낸 다채롭고 풍부한 중국 전각 예술의 진수를 엿볼 수 있고, 작품에 대한 설명과 사진, 창작 동기, 내면의 감정들을 함께 기록해 놓음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욱 고취시킨다.

또한, 전각 안에 담긴 예술적 가치와 역사의 흐름을 작가 자신의 통찰력 있는 의식과 가치관을 통해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예술 도서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중국 전각 예술전’이 열린다. 고풍스럽고도 우아하며 문화적 여운이 넘치는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리란칭 지음 | 다락원 출간 | 328쪽 | 가격 40,000원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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