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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 김포도시철도 노반공사 2공구 수주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한라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김포도시철도 노반공사 2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총 1386억원 규모이며 한라 지분은 32%로 444억원의 금액에 해당한다. 한라가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 및 수주한 턴키공사다.

김포도시철도 노반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조6553억원 규모의 거대 프로젝트다. 한라가 수주한 2공구는 김포시 장기동~김포한강신도시~김포1동 일원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주요 시설물은 본선 약 3.7㎞, 터널 3.533㎞, 정거장 지하 2개소로 구성되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부터 42개월간이다.

한라는 지난 10월 사명을 한라건설에서 한라로 개명하고 업무영역 다각화를 시도중이다.


현재 코트디브아르의 씨프렐 발전소, 아제르바이잔의 아제르수 본사사옥, 몽골의 울란바토르 시청사, 미얀마의 한타와디 국제공항 등을 수주해 활발한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판교현대백화점, 군자배곧신도시, 서울대국제캠퍼스, 전주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며 국내사업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아울러 구리갈매 B-1 블록과 대구 세천 등에서 주택건설, 부산~울산간 복선전철공사, 여수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화도양평간 고속도로 2공구 공사 등을 수주하며 전통적인 토건분야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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