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정보소극장에서 3월 12일부터 4월 6일까지 이어진다. 모시는사람들의 대표 김정숙 작가와 상임연출가 권호성 연출이 함께 호흡을 맞춰 시즌1의 감동과 재미를 이어간다.
2003년 5월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공연한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은 그해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5년 대학로 전용극장에서 오픈런 공연을 시작해 2011년 12월 공연종료까지 4396회 공연, 33만 관객 돌파,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 등 각종 기록을 남겼다.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2’는 물질만능주의의 세태를 풍자하고, 우리네 인생을 뒤돌아보게 하는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가족 안에서의 아버지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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