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3월 중 23개사 4500만주 매각제한 해제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일정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4500만주가 3월 중에 해제된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 7개사 1200만주와 코스닥시장 16개사 3300만주 등 총 23개사 4500만주의 매각제한이 해제된다고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양광 웨이퍼 제조업체인 넥솔론의 주식 724만주가 모집에 따른 전매제한에서 풀린다.

IBK투자증권이 사모펀드로 이스타항공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는 나라케이아이씨의 주식 143만주도 시장에 나온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012년 교보스팩(SPAC)과 합병한 코리아에프티의 주식 1109만주가 2년만에 해제된다. 사유별 보호예수 기간은 최대 1년이지만, 한국거래소와의 자발적 협약에 의해 보호예수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횡령ㆍ배임 혐의와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사를 앞두고 있는 동양시멘트 639만주도 모집에 의한 전매제한이 풀려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동양시멘트는 현재 거래정지 상태이다.

한편 3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달(4400만주)에 비해 3.0% 증가했고, 전년 동월(2400만주) 대비 87.0% 증가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