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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에스엠, 올해 또다른 레벨 업” <한국투자증권>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에스엠이 올해 중국에서 본격적인 아티스트 활동과 콘텐츠 제작 사업이 시작되면서 또 다른 레벨업이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 김시우 연구원은 3일 “에스엠은 작년 엔화 약세, 일회성 비용 등으로 결과적으로 보면 실적이 부진했지만,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충분했다”며 “올해는 중국 활동 본격화, 일본 진출 그룹 확대, 신규 라인업 추가, SM C&C의 콘텐츠 제작 사업 본격화, 부가사업 매출액 증가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9%, 5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은 동방신기의 일본 스타디움 콘서트, 한∙중∙일 SM Town 콘서트, 샤이니, EXO 등의 앨범 판매 등에 힘입어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인센티브가 반영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1% 줄었다”며 “인센티브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50억원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149억원)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일본에서 기존 아티스트의 활동량이 유지되는 가운데 EXO, 인피니트 등의 신규 아티스트가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엔화 약세 효과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일본 활동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EXO, f(x), 슈퍼주니어M, 장리인 중심으로 단순하게 일회성 콘서트만이 아니라 전국 투어, 방송 출연, 광고모델 등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돼 중국에서도 매출액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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