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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587회당첨번호 공개…당첨 공식을 보니?
[헤럴드생생뉴스] 3월 첫째 토요일인 1일 진행된 나눔로또 587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4, 21, 29, 31, 32, 37 보너스 17’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3명으로 각 49억74574만737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3명으로 당첨금은 각 5784만7375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1명, 수동 2명이다.

▲합계통계 큰 폭으로 올라

요즘처럼 로또 당첨번호가 종잡기 힘들 정도로 큰 폭으로 변동을 가진 시기도 없다. 폭락을 거듭하더니 이번엔 또 폭등이다. 당첨번호에서 단번대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40번대도 나오지 않았는데 40번대까지 나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당첨번호 합계가 164로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회차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천양지차라는 말이 절로 터질 정도로 높게 나왔다. 지난 회차 당첨번호 합계통계는 91로 이번에 무려 76이나 높게 올라왔다. 

▶[사진제공=리치커뮤니케이션즈]

이렇게 합계통계의 증가 폭이 크게 오르는 경우는 사실 많이 없다. 전체 587회 추첨 중 절반이 조금 넘는 300회차에 당첨번호 합계통계 수치가 올라가는데 평균 오르는 수준은 33.01 수준이다. 역대 최고 수치로 올랐을 때는 135가 오른 적이 있다. 바로 312회에서 313회로 넘어갈 때이다. 312회 합계통계의 값은 48이었는데 313회에 와서는 183까지 치솟았다. 최근에 이렇게 큰 폭으로 오른 경우는 작년 6월에 548회에서 549회 넘어갈 때로 이때 합계통계는 124에서 217까지 치솟았다. 무려 93이나 오른 셈! 그 뒤로는 큰 변동 없이 얌전했다가 이번에 화산이 폭발하듯 큰 폭으로 오른 셈.

이렇게 오르는 경우는 역대 23번째로 높게 오르는 것으로 확률로 따지면 3.92% 수준으로 적은 편에 해당할 수 있다. 하나의 특이 패턴 수준으로 기억하자. 그리고 이렇게 큰 폭으로 오르고 나서는 일반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참고 하도록 하자.

▲4년여 만에 0-1-2-3-0 패턴 등장

로또의 패턴을 번대로 구분할 수 있다. 이렇게 구분된 패턴을 단번대에서 나오지 않고 10번대에서 1개 출현, 20번대에서 2개 출현, 30번대에서 3개 출현, 그리고 40번대에서 나오지 않으면 0-1-2-3-0 패턴이라고 한다. 로또는 총 210개의 패턴이 있는데 이중에 절반 정도 패턴이 잘 나오는 반면 아예 당첨번호로 나오지 않는 패턴도 있다. 이번에 등장한 패턴은 0-1-2-3-0 패턴으로 이는 4년여 만에 등장한 것으로 흔한 패턴은 아니다. 이런 패턴이 나오고 난 후의 당첨번호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표를 통해 살펴보자.

위의 표를 보면 이번과 같이 0-1-2-3-0 패턴이 등장했을 때로 총 6차례 이렇게 나왔다. 유달리 33번이 많이 보이는 점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다음회차 당첨번호를 보면 유달리 32번이 자주 보인다는 점. 그리고 중복끝수가 무조건 출현하였다. 2개의 종복끝수가 나온 경우도 있었고 2개 나온 적도 있었다. 연번이 나온 경우는 한번뿐이었다.

도움말: 김명진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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