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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P석보다 생생하게 보는 ‘호두까기 인형’…여의도CGV 시사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11일부터 ‘SAC ON SCREEN-호두까기 인형’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은 우수 공연, 전시 콘텐츠를 영상을 통해 즐기는 프로젝트다. 예술의전당은 올해 전국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SAC ON SCREEN을 그랜드 오픈한다.

SAC ON SCREEN은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은 물론 객석에서 볼 수 없는 무대 구석구석과 공연의 흥미로운 뒷이야기 등을 담아낸다. 장르도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 연극, 현대무용, 뮤지컬, 전시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해 11월 16일 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실황중계‘를 통해 공연물 영상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를 전국 어디서나 즐긴다’라는 모토로 전주, 안동, 여수, 연천 네 곳의 문화예술회관과 서울, 분당, 대구, 광주, 부산 CGV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예술의전당과 동시에 ‘토요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었다. 

[사진설명=호두까기 인형 탑샷 촬영 화면]

또 지난해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 ‘호두까기 인형’을 영화화하기 위해 12월 17일(무관객), 12월 19일(유관객) 두차례 촬영을 진행됐다.

방송 중계용 카메라가 아니라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인 4K급 영화용 카메라 총 11대가 오페라극장 무대와 객석에 배치됐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고 화려한 영상미를 갖추기 위해 지미집 2대, 달리카메라 3대, 탑샷용 카메라(공중 부감샷을 위해 조명을 다는 배튼에 카메라 부착) 등 특수촬영장비도 동원됐다.

두달간의 후반작업을 마치고 오는 11일, 12일, 15일 3일동안 여의도CGV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사회는 특히 SOUNDX관에서 선보여 5.1 입체 서라운드 사운드에 최적화된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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