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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ㆍ체코 국회, 전면적 협력관계 노력키로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이병석 국회부의장 등이 체코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들을 만나 한ㆍ체코 양국의 관계를 ‘전면적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국회 사무처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부의장이 8일 오후 1시 40분 밀로쉬 제만(Milos Zeman) 체코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이 공동의 파트너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정치·경제·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가지고 있어 양국간 협력은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면 서로에게 큰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 방안은 매우 중요하며 에너지안보의 공동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며 “체코에 진출한 우리기업은 체코의 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므로, 한국기업이 더 넓고 깊게 투자할 수 있도록 법률·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는 정희수ㆍ류지영ㆍ류성걸(이상 새누리당)ㆍ도종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함께 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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