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국립과천과학관이 역대 노벨 생리ㆍ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내용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생물에 숨어있는 노벨이야기’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과학관 생물 분야 전시물과 연계 운영된다.
5월 마지막주에 진행하는 ‘광합성의 비밀을 푼 노벨상’은 식물이 광합성 반응으로 탄수화물을 만들어내는 경로를 밝힌 캘빈(1961년 노벨상 수상)의 연구내용을 탐구하는 한편, 식물 엽록체와 기공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좋은 반응을 얻었던 ‘눈으로 보는 노벨상’과 ‘혈관에 흐르는 노벨상’ 등 현미경 관찰과 실제 해부 시연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0분간 양회정 박사(생물학 전공)가 직접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과학관에 입장하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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