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근처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현재 최소 7명이 숨지고 2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미확인된 사망자가 있는지 수색 중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 중태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경기북부 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지하 2층 음식점 공사현장 용접 과정에서 불이났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진=MBN 캡처) |
이날 화재는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는 20분만에 진압됐다. 당시 터미널과 쇼핑몰 등 건물 내에는 승객 등 수백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더 이상 인명피해 없기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또 사고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