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단체가 국내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팔리는 팝콘과 음료 등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원가 대비 판매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5000원 판매되고 있는 팝콘의 원가는 무려 613원으로 원가 대비 판매가격이 8배를 훌쩍 넘었다.
 |
팝콘 원가 613원 만큼이나 콜라 역시 원가 대비 3배나 차이가 났다.
특히 영화관에서 흔히 구매하는 팝콘과 콜라를 묶은 상품은 판매가격이 8,500원으로 원재료 가격인 1,810원의 5배 가까이 됐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영화관들은 대량구매와 음료제조기 사용으로 더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받는 점을 고려한다면 실제 원재료 가격과 판매 가격의 차이는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팝콘 원가 613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팝콘 원가 613원이라니”, “팝콘 원가 613원 대박이다”, “팝콘 원가 613원 밖에 안해?”, “팝콘 원가 613원 충격이네”라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