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오전 8시 5분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특히 이날 회색 정장을 입고 투표소를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투표에 앞선 신분확인 절차에서 실수로 신분증 대신 신용카드를 제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명박 신용카드 내밀며 신분확인(사진=YTN) |
이명박 전 대통령은 곧 실수를 깨닫고 신분증으로 바꿔 내밀었다.
이어 투표를 끝낸 이명박 전 대통령은 투표소 직원과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악수와 함께 "안녕하십니까",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를 한 뒤 돌아갔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번 선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는 유일하게 본 선거일 투표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