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의 승부 끝에 신승을 거둔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빍혔다.
이어 남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대해 "새로운 정치문화를 보여주는 선거였다 싸우지말고 국민을 위해 힘을 모으라는 것이 시대적 요구인만큼 야당을 존중하고 함께 대화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남경필(사진=남경필 트위터) |
경기도는 초박빙 격전지 중 하나였다. 투표마감 직후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남 후보는 49%로 51%를 기록한 김 후보에 뒤졌다. JTBC의 출구조사에서는 반대로 남 후보가 52.5%로 김 후보(47.5%)를 눌렀다.
개표과정에서는 남 후보가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앞서 나갔으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진 않았다.
한편 경기도지사 선거 결과에 누리꾼들은 "경기도지사 남경필, 당선됐네", "경기도지사 남경필, 별다른 이변 없었네", "경기도지사 남경필, 많이 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