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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롯데월드, 스프링클러만 16만개!

▣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상황에 철저한 대비책 마련

서울시 송파구 잠실 일대에 들어서는 제2롯데월드의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인 높이 555m, 123층 건물로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공사에 참여하는 인력만 하루에 8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현장으로 대지면적은 87,182㎡(26,373평),전체 연면적은 807,508㎡(244,271평),초고층 롯데월드타워 연면적만 328,350.74㎡(99,326.1평)에 이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초대형 건설현장인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5월 1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완공 때까지 ‘안전 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고 없는 현장’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정도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신동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은 법규나 규정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현장 관계자들의 의식 속에 최우선의 가치로 인식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현장의 모든 의사결정에는 안전이 가장 우선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완공 이후 국내 최고 높이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롯데월드타워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부눈이 있으면 철저히 확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스프링클러 16만개, 화재감지기 3만개 설치 – 불 샐틈 없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동에는 스프링클러가 무려 16만개 이상이 설치되고, 화재 감지기도 3만개 이상이 설치되어 화재 시에도 불 샐틈없이 철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국내 일반건물 기준인 20분보다 3배가 많은 60분 분량의 소화수원을 확보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예정이다. 또한 5군데로 소화수원의 위치를 분산하여 최대 300분간 급수 가능토록 하였으며, 정전 시에도 비상발전기를 통해 스프링클러가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피난안전구역까지 최대 15분이면 대피 가능!

롯데월드타워는 피난안전구역을 20개층마다 총 5개소를 설치 해 화재발생 시 어느 층에 있든 최대 15분이면 안전한 피난안전구역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들은 피난안전구역으로 이동하여 화재 시에도 안전하게 운행되는 19대의 피난용 승강기와 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히 대피할 수 있다. 최상층인 123층 전망대 관람객도 비상시 가장 가까운 102층 피난안전구역으로 이동하여 피난용 승강기 등을 이용해 약 1시간 정도면 건물을 빠져나올 수 있다.

▲공사중에도 ‘컨트롤 타워’인 ‘통합 방재실’ 운영

롯데월드타워 현장에는 일반 건설 현장에서는 보기 드문 통합 방재실을 공사 중에도 운영하고 있다. 통합 방재실은 주요 현장에 CCTV를 설치하여 화재나 중장비 운영 상태 등을 감시하며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또한 전기와 중장비 등 위험요소 별로 집중 관리할 수 있는안전 전문 인력을 배치 하고 있으며 인근 송파소방서와 핫라인을 구축하여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

▲화재 발생해도 초기 진화 가능한 시스템 구축

롯데월드타워는 초고층 현장으로 소방차 등의 접근이 어려운 만큼 현장에서 즉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체 소방차를 운영하고 있고, 소방법 기준 이상으로 소화기 1만개 이상을 현장 곳곳에 배치하여, 작업자들이 어느 곳에서라도 1분 내에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설현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가설 소화전도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방지기, 엔진펌프 분사기, 이동형 살수차등 초기 진화가 가능한 각종 소방 장구 및 시설을 배치하고 있다.

이화 함께 화재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월 2회 비상대기조 소방훈련을실시하고, 송파소방서와 민관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장 자체적으로도 소방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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