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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아파트 외관 색채디자인, 통합사인시스템 개발.. 세계적 명품 디자이너 멘디니와 협업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포스코건설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의 외관 색채 디자인과 통합 사인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개발 완료된 디자인 및 시스템을 향후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아파트 외관 색채 디자인은 ‘색다른 상상’을 컨셉트로 해 차별화했다. 단지 외관은 도시경관을 고려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를 적용했다.

아파트 외관에는 세련되고, 안정적인 느낌을 지닌 ‘어번 웜 그레이(Urban Warm Gray)’ 색상과 고채도 강조색인 ‘히든 컬러(Hidden Color)’를 조화시켜 입체감과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했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외관 색채 디자인 및 통합 사인 시스템이 적용된 단지 내 선큰광장

히든 컬러는 와인 레드, 테라코타 오렌지, 네추럴 옐로우, 에코 그린, 하이브리드 블루그린, 시크 블루, 럭셔리 퍼플 등 7가지로 구성된다. 이 색깔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색상 위주로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외관 색채 디자인은 밝고 경쾌한 색상이 적용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갤러리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듯이 고객의 눈높이를 고려해 문주, 동출입구, 필로티, 아파트 측벽, 부대시설 사인물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외관 색채 디자인과 사인물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를 비롯해 올해 분양한 갈매 더샵 나인힐즈,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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