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규제 완화 기대감, 수도권 택지지구 내 아파트 분양 관심

부동산 업계는 지난 9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주목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심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심의통과는 불발되고 말았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는 재건축 이전과 이후 주택 실거래 가격이 3000만원 이상 오를 경우 일정 비율을 정부가 환수하는 제도다.

한시적 면제가 올해 말까지인 이 제도가 폐지되면 최근 분담금 부담이 늘어나 주춤하고 있는 재건축 시장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건축비와 택지비를 합산해 분양가를 계산하는데 과도하게 분양가가 책정되지 않게 하기 위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시기에 만들어진 규제다. 하지만 지난 2007년 적용됐던 규제인 만큼 현재 시장 상황과 맞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두 제도를 폐지하면 시장 참여자 매수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최근 논의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 상환비율(DTI) 완화와 함께 진행될 경우 주택거래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동산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도 수도권 택지지구 내 아파트 분양에 몰리며 알짜 물량 찾기에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 맞닿아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인 구리 갈매지구의 '갈매더샵나인힐스' 중소형 아파트가 전세금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면서도,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갈매더샵나인힐스는 지하 2층~지상25층 9개동, 전용면적 69~84m² 총 857가구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넓은 서비스면적 설계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또 12% 낮은 건폐율로 인한 쾌적한 단지 환경이 조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5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실제 인근 별내신도시 한화꿈의그린 84㎡의 매매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 선, 신내동우디안2단지 84㎡의 매매가는 평균 1,300만원 대에 비해 저렴하다.

북부간선 신내 IC와 외곽순환 별내 IC가 인접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등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800m 거리에 있는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신내역까지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6호선 신내역(예정)과 8호선 별내역(2020년 연장 예정),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개통)이 완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분양관계자는 “갈매더샵나인힐스는 그린벨트가 해제된 구리갈매지구 내 첫 민간 아파트 분양으로, 인근에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전무해 앞으로 희소성이 높아질 아파트다"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는데, 최근 부동산 규제완화로 인해 투자자들의 문의도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월계역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는 혼잡해 예약방문제로 운영되고 있다. 예약방문 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예약문의: 1600-1443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