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 아시안게임 효과 벌써? 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3달째 상승세

경기침체 장기화 및 소형 주택 공급량 증가로 오피스텔 시장이 침체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인천 지역 내 오피스텔 수익률이 세 달째 상승세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특히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인구유입이 급증하면서 인근 오피스텔이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최근 대규모 인파를 불러모은 각종 문화행사를 비롯해 곧 개최 예정인 인천아시안게임 등이 ‘컨벤션 효과’를 일으킨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컨벤션(convention)이란 '함께 와서 모이고 참석하다'는 뜻으로 전시회 등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컨벤션 효과는 통상적으로 전당대회와 같은 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사진설명: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인천에서도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2007년 2만2887명에서 지난 5월 말 현재 7만9314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2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 KB국민은행에서 내놓은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올 1월 5.62%에서 7월에도 5.62%로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경기 전체 지역도 1월달 6.11%에서 7월 6.17%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행사가 잇따른 인천 지역은 올 1월 6.98%에서 5월에 7.07%로 뛰어 오르더니 3개월 연속 올라 7월에는 7.23%까지 급등했다.

실제로 송도 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최근 몇 달 새 월평균 50건씩 계약이 이뤄지면서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오피스텔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400m거리에 위치해 도보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프리미엄 역세권 단지로, 현재 약 90%의 물량이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실거주자들이 선호하는 남향과 고층은 거의 대부분 계약 완료됐으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북향과 저층의 경울 일부 평수만 남아 있을 정도다.

특히 이곳은 작년부터 송도에 입성한 국내외 기업과 국제기구 등의 이전기관 및 기업 종사자들의 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향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주변에는 교육 및 생활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됨에 따라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 1000여 명의 직원이 있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송도로 본사를 이전한데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R&D 종사자 약 3300여 명, 경제청 300여 명, GCF 등 국제기구 관련 종사자 200여 명과 아트센터 복합단지내 3500여 명 등의 근무수요가 풍부해 국제도시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송도 국제업무지구에는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미술관 등을 포함하는 ‘인천 아트센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인근에는 800m 길이의 인공 수로를 중심으로 상가가 배치된 ‘이랜드NC큐브 커낼워크점’이 성업 중이다.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고 올 하반기에는 스트리트형 상가인 ‘아트포레’가 문을 연다. 또 40만㎡규모의 센트럴파크 공원도 여가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국제도시 개발이 가속화되고 인구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분양 초기 혜택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잔여물량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투자자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위해 연간 600만원을 보장해 주는 임대수익보장제도 제공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임대수익 보장액을 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전체타입 중 일부 타입인 25E㎡•25F㎡•25G㎡•26㎡에만 적용된다. 25E㎡•25F㎡•25G㎡•26㎡타입은 12개월이 보장되며, 월 50만원씩 총6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G1-2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2~지상 27층, 2개동, 전체 1140실 규모로, 전용면적 ▲24~26㎡ 912실 ▲30㎡ 136실 ▲57㎡ 92실로 구성됐다. 임차인과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30㎡ 이하 소형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문의 032-859-130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