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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의 2배 ‘생활체육대축전’ 세월호 아픔 딛고 개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림픽의 2배가 넘는 규모를 자랑하는 시민참여형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2일부터 3일간 강원도 속초시를 중심으로 11개 시군에서 열린다.

종목 수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의 2배이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비해 20개 가량 많다. 선수단 규모는 런던올림픽과 인천 아시안게임의 3배가 넘고, 전국체전의 2배 규모이다.

국민생활체육회와 강원도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연기되었던 이 축전이 ‘건강 두 배 행복 두 배, 도약하는 강원도’라는 슬로건 아래, 6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생활체육회, 속초시, 국민생활체육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주 개최지인 속초시를 비롯해 춘천, 원주, 강릉, 동해, 태백, 횡성, 영월, 고성, 인제, 양양군의 70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검도·골프·수영·야구 등 38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당구·볼링 등 8개 장애인종목, 국무도, 궁도, 라켓볼 등 9개 시범종목 등 총 55개 종목이 개최되며, 재외동포생활체육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미국ㆍ중국ㆍ일본ㆍ뉴질랜드 4개국 거주 동포 100명이 축구, 족구, 배구, 야구, 농구, 태권도 6개 종목에 참가한다.


오는 22일 오후 5시30분 속초시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ㆍ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국회의원, 시ㆍ도생활체육회장, 전국종목별연합회장, 선수, 자원봉사자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개회식에는 ‘행복바람 바우바람 강원도來yo!’를 주제로 한 대형 공연과 유명 아이돌 그룹 및 트로트 가수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곁들여진다. 앞서 강원도는 올초 이 대회 성공개최 다짐대회<사진>를 열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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