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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에 본격적 투자 시작한 다논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프랑스 태생의 글로벌 식음료 업체인 다논 (Danone)이 최근 중국 시장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 프랑스 대기업이 글로벌 식음료의 중심지인 중국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 되고 있다.

최근 다논은 중국의 유명 분유 제조 회사인 야시리 (Yashili)에 약 5억 달러를 투자하였다.

이는 중국이 스케일이 큰 투자자와 오래된 마케팅 노하우를 지닌 해외 업체들에 눈을 향하고 있어 성사된 것이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로써 다논은 야시리 지분의 25%를, 멍니우에는 51%~68%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다.

멍니우의 이사이자 야시리의 사장인 일레인 썬은 “다논과의 체결을 통해 앞으로 중국 시장이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된다”며 그 낙관적인 미래를 내다봤다.

“다논의 안전하고 건강하며 품질 좋은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서 많이 사랑 받을 것”이라며 “다논 특유의 리서치 기술과 우유 시장에 대한 고급 정보력에 큰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계 다논과 중국의 멍니우는 2013년 5월에 처음 협력 투자 계약을 맺었으며, 다논이 요거트 제품에만 3억 유로 투자를 유치하면서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dasol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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