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中企 정보보호 제고…‘대구 정보보호 지원센터’ 개소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대구 정보보호 지원센터’를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한다. 정보보호 여건이 열악한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기업보안 수준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공격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엔 18%에서 2013년엔 31%로 늘었으며, 기술유출 피해기업의 87%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지원센터는 예산과 인력, 인프라 부족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어려운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게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대구 정보보호 지원센터’는 대구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7만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점검과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웹보안 도구 보급ㆍ설치, 정보보호 법률지원 및 임직원 교육 등을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과 권은희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및 대구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인천 정보보호 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대구 정보보호 지원센터’를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소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정보보호 지원 강화를 통해 안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창조경제의 주인공인 지역 중소기업이 정보보호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