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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생 오차장이 지키려고 한 것은 무엇일까?

tvN 인기 드라마 <미생>에서 전국민의 직장상사로 활약하고 있는 오차장(이성민 분)이 읽고 있는 책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미생’ 16회에서 김동식 대리와 장그래가 카자흐스탄 자료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그 뒤에서 오차장이 골똘히 보고 있던 책 ‘나를 지켜낸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나를 지켜낸다는 것’은 칭화대 10년 연속 명강의로 손꼽히고 있는 중국 철학자 팡차오후이 교수의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한 책으로 올해 초에 출간된 바 있다.  

<출처> tvN 드라마 ‘미생’ 캡처

극이 후반부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직 장그래의 계약만료에 따른 갈등 등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은 오차장이 읽고 있는 책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드라마 방영 초반부터 소신을 지켜내기 위해 온갖 수모를 감당하며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했던 오차장이었기에 ‘나를 지켜낸다는 것’이라는 제목이 주는 울림이 그의 캐릭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예리한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혹시 오차장이 이 책을 통해 극의 후반부에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는 것 아닌가”라는 추측의 글들을 올리기도 했다.

베스트셀러 ‘나를 지켜낸다는 것’은 사소한 신념이 무너질 때마다 삶 전체가 흔들리는 유약한 현대인들에게 세파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무엇인지 전달하는 책이다. 주변의 아우성대는 목소리와 압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고 했던 오차장이 선택한 책이니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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