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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신생아돕기…‘소원의 벽’ 마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버랜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객들이 직접 새해 소원을 적어 걸어놓을 수 있는 ‘소원의 벽’을 12일부터 선보인다.

에버랜드 장미원에 있는 ‘소원의 벽’은 길이 120m, 높이 1.5m의 초대형 규모로, 소원카드가 은빛 재질이어서 벽을 가득 채운 고객들의 수 많은 소원은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의 화려한 조명들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또 장미원 입구 고객 쉼터인 대형 버스에서는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어 연말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고객들은 대형 버스 안에서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신생아들에게 보내주는 털모자를 직접 떠볼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전세계 아이들을 위한 후원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모자뜨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금까지 약 1천여개의 털실 모자를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신생아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소원카드 작성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체험은 12일부터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끝나는 내년 3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에서 9시 사이에 참여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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