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비자연맹의 제시카 모어턴 수석연구원은 이 기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4에서 S5로 비교적 안전한 길을 택했지만, 새로운 S6에서는 내가 삼성전자에 바라던 진정한 혁신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갤럭시S6와 S6엣지의 디자인과 감성이 정말 좋다”며 “두 제품은 S5를 머쓱하게 만들었으며 두 제품의 글래스 마감은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이 최종적으로 애플과 미학적인 견지에서 동등한 수준으로 올라섰음을 의미한다”고 평했다.
그는 “그동안 삼성(의 스마트폰)의 디자인에 던져졌던 비판에 귀기울였다는 사실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싶다”며 “스타일리시하고 파워풀한 안드로이드폰을 원한다면 (구매를) 고려해볼만한 제품”이라고 냈다.
기능 중에서는 빠른 충전에 대해 높이 샀다. “10분 충전에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며 “빨리 우리 연구소에서 시험해봤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반면 구동 속도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속도의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는 (삼성의) 주장은 별로 인상적이지 않다”며 “두 제품이 전광석화처럼 빠르다고 해도 이미 전작도 그랬다, S6의 사양에 따르면 (속도를) 업그레드할 충분한 이유는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위치는 이 밖에도 갤럭시 S6와 S6엣지 모델의 장점을 ▲ 알루미늄 디자인 ▲ 디스플레이 성능 ▲엣지 화면 ▲ 삼성페이 ▲ 카메라 등 5가지로 요약했다. 특히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메탈 디자인과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성능에 주목했다.
위치는 영국 소비자연맹이 1957년부터 발간하는 잡지로 업체의 광고나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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