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신한아이타스는 간접투자증권부문의 신탁자산 펀드회계관리 및 관련 시스템 아웃소싱 서비스 분야에서 자산운용사ㆍ기관투자가ㆍ투자자문사ㆍ증권사 등 150여 곳의 기업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 사무관리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신한아이타스의 기업 고객들에게 증권ㆍ채권을 비롯한 투자 자산 전반에 걸쳐 펀드회계ㆍ자산운용지원ㆍ IFRS회계처리ㆍ컴플라이언스ㆍ보고서 작성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시스템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금융 투자 및 규제 환경을 반영한 펀드회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관 투자가들은 My FundㆍMy 운영사 기능을 통해 하나의 화면에서 ▲펀드그룹별 회계 처리 ▲주식ㆍ채권ㆍ파생 등 자산별 회계 관리 ▲통합 헤지 펀드 정보 관리 ▲투자 상품ㆍ방식에 따라 다양한 국가 통화를 사용하는 펀드통화ㆍ자산통화ㆍ결제통화ㆍ표시통화 등에 대한 다중통화 통합 처리ㆍ환율 적용 ▲해외 금융 자산 분리 관리 등을 종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운용지원 시스템, 주식 매매시스템 등과 연계해 매매 동시 회계처리 및 실시간 가용자금 파악은 물론 펀드 운용성과의 비교 기준이 되는 BM지수 설정ㆍ산출ㆍ수익률 관리도 지원하도록 한다.
기관 투자가별 맞춤식 IFRS 시스템을 제공해 펀드 자산ㆍ종목별 증권분류 관리ㆍ개별 처리를 지원하고 기관 투자가별 성과ㆍ위험분석 지원기능도 마련한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도 별도로 구축해 자본 시장 관련 법규 및 지침에 기반한 점검대상자산 사전 선정ㆍ코드화 등 위반현황 모니터링ㆍ관리를 강화한다.
보고서 시스템 강화의 일환으로 보고서용 집계 데이터베이스(DB)에 기반한 기관ㆍ목적별 보고서 유형에 따른 체계적인 보고서 생성ㆍ관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통합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ser Interface)에 기반한 차세대 시스템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고객이 원하는 메뉴와 화면을 설정하는 그룹별 메뉴 및 즐겨 찾기 기능을 제공하고 업무 진행상황도 하나의 화면에서 한 번에 확인ㆍ처리 가능토록 한다고 SK C&C는 밝혔다.
SK C&C 이문진 전략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관투자가들은 펀드의 국내외 모든 금융 자산 현황 파악부터 투자 결심ㆍ실행ㆍ성과 분석ㆍ보고서 제출 등 자산 운용 업무 전반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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