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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는 기본 작업과정 한눈에…펜소울 커뮤니티 플랫폼 오픈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내 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가 디지털 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펜소울(Pensoul)’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추천과 내려받기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9월에 출시한 펜소울은 벡터엔지 기반 스케치 앱으로 국내외 사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커뮤니티 플랫폼은 일종의 놀이터로, 펜소울 앱 내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자신의 작품을 올리거나 다른 사용자의 작품을 감상하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공유 기능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스케치, 노트는 물론 기타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전체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는 타임슬라이더(time-slider) 기능은 펜소울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결과물을 공유하는 기존 콘텐츠 공유 플랫폼이나 디지털 포트폴리오 사이트와 달리, 창작 전 과정을 볼 수 있어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죠. 제작자의 작업 내용이 함께 저장되기 때문에 개인별 지식재산권은 완벽히 보호됩니다. 제작자가 사용권한을 창작물마다 달리 지정할 수도 있죠. 여기에 벡터 그래픽 기반 펜소울 커뮤니티 플랫폼은 건물의 외관을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의 해상도로 대형 인쇄물과 3D 출력이 가능합니다.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전 세계 펜소울 사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공유할 수 있는 큰 장을 마련하고, 협업과 소통의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공유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힘 있는 벡터 엔진과 타임슬라이더 등 펜소울의 핵심 기능이 소셜 공간과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활동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첫 디지털 예술 마켓 플레이를 지향하는 펜소울 커뮤니티 플랫폼의 자체 경쟁력 확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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