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21일(현지시각) 시계박람회 ‘바젤월드 2015’에서 벡터가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고 전하며, 태그 호이어 등 명품 시계 브랜드의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관심을 얻어냈다고 전했습니다.
전(前) 타이맥스 CEO 조 산타나(Joe Santana)와 전 나이키 디자이너 스티브 자비스(Steve Javis)가 이날 공개한 벡터 스마트워치의 구체적인 사양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아이폰과 아이팟, 안드로이드, 윈도우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호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벡터 스마트워치는 향상된 절전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이 아닌 클래식한 모노크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세 개의 물리 버튼을 제공하며, 스테인리스 재질을 채택했습니다. 갈색 가죽끈과 검정 고무 밴드를 제공하며 가격은 각각 349달러(한화 39만3000원), 199달러(한화 22만4000원)입니다. 스테인리스 가죽끈의 경우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더 비쌀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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