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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6,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드는 UX 디자인의 변신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외형의 디자인만이 변한게 아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속 디자인까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 결과 나온 작품이 새로운 UX(사용자 경험 환경) ‘뉴 터치위즈(Touchwiz)’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처음 만젔을 때 많은 전문가들은 ‘무척 가볍고 빨라졌다’는 느낌을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에 맞춰 삼성전자가 새로 디자인한 ‘터치위즈(Touchwiz)’에 대한 첫인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에 기능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생을 적용한 새 터치위즈를 선보였다. 통화 관련 앱은 초록색, 연락처 관련 앱은 주황색, 비디오 관련 앱은 보라색 등으로 표시되 직관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사진=삼성전자 투모로우>

삼성전자의 ‘코드 제로’ 정신은 UX 개발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아름다운 외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강력한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내부 디자인을 추구한 것이다. 마치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갤럭시S6에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덧입혔다.

‘뉴 터치위즈(Touchwiz)’의 시작은 첫 화면에서 부터 시작했다.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필수 기능만 시작 화면에 배치했다. 한손으로 상단 스크롤바를 내리면 핵심 기능이, 양 손으로 내리면 설정 가능한 모든 아이콘이 한 눈에 보인다. 사용자들이 특정 기능을 실행하거나 사용할 때 고민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단계를 최소화한 것이다.

또 모호한 아이콘 대신 한 눈에 들어오는 텍스트로 된 선택 버튼을 설정 화면에 제공한다. 안내창 역시 가급적 쉬운 용어로 변경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했다.

또한 앱 아이콘과 관련된 UX에 일관된 색상을 적용함으로써 색상만 보고도 특정 기능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통화 관련 앱은 초록색, 연락처 관련 앱은 주황색, 비디오 관련 앱은 보라색 등으로 나눈 것이다. 기능 전환시 화면을 서서히 어둡게 하는 디밍 기술을 적용해 보다 편안하고 집중된 경험을 제공한다.

엣지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는데도 주력했다. 갤럭시S6엣지에서 사용자가 자주 연락하는 주요 연락처를 5개까지 지정해 엣지 영역에서 연락처별 색상을 통해 쉽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People Edge’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연인이나 주요 거래처 등 서로 다른 색상으로 표시된 사람들과 보다 감성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뒤집혀 있을 때도 지정된 컬러가 엣지 영역에서 반짝여서 누구에게 온 전화인지 바로 알 수 있고, 후면의 심박 센서를 터치해서 전화를 거절하고 자동으로 응답 메시지를 보내주는 등 엣지 화면의 사용성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또 다른 특징은 사용자의 선택권을 넓힌 UX 디자인이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큰 불만이던 제조사 선 탑재 앱을 과감하게 삭제했다. 대신 보다 다양한 앱을 ‘갤럭시 앱스’에 배치, 더 이상의 최적화가 필요 없도록 했다.

전 세계 7000만이 넘는 소비자들이 같은 갤럭시S6를 사용하지만, 각기 다른 7000만개의 개성 넘치는 글꼴과 배경화면, 그리고 사용자 경험 환경으로 사용하는 개성 넘치는 UX 디자인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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