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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작, 명품” 호평 갤럭시S6,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첫 손으로 쥐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모든 면에서 걸작”(all-round masterpiece)

호평은 계속됐다. 영국의 테크놀로지 전문 사이트 리컴버(Recombu)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명품이라는 정의에 근접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다른 해외매체(안드로이드 어서러티)는 “정방향으로의 커다란 진보”(big step in the right direction)라고 했다. 퍼포먼스와 사용자인터페이스도 훌륭하지만 진짜 명연기는 S6엣지의 곡면 디스플레이가 펼치는 디자인이라는 평도 뒤따랐다.(비기너스테크) “전작 S5가 헝클어지고 오만하며 자기도취적인 사자라면, S6와 S6 엣지는 치타같다”며 매끄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날렵한 구동능력을 칭찬한 평가도 있었다(모바일시럽).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모아놓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S6엣지에 대한 세계 언론매체들의 ‘공식’반응이다.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갤럭시 S6와 S6엣지가 드디어 전세계 최초로 국내 소비자들의 손 안으로 들어왔다. 삼성전자가 내달(10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 체험 행사를 23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제품 매장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매장 등 전국 1400개소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이들 매장에서 두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테스트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제품의 공식출시를 보름여간이나 앞두고 대규모 체험행사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삼성전자의 자신감과 국내외에서 쏟아지는 기대감이 크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고객들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감상할 수 있는 쇼룸도 마련했다. 24일엔 같은 장소에서 패션 디자이너들과 함께 ‘삼성 갤럭시 S6 퍼스트 룩’ 콜래보래이션 행사도 열 예정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과 가계 경제의 극심한 위축으로 통신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각 이동통신사들의 기대감도 높다. 전세계적인 이목이 쏠리고 있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출시를 계기로 고객을 새로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통 3사들은 체험행사 기간 중에 저마다 경품을 내걸고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내달 출시를 앞두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일제히 선주문에 들어갔다. 스위스에서는 전작의 4배 이상 선주문이 쏟아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작(S5)에 비해 압도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분기의 첫 출시물량도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22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 판매량도 5500만대 이상이 될 것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실물이 공개되는 23일, 미국에서는 사용자 체험용 제품이 곧 도착할 것이라는 보도가 관심을 모을 정도다. 특히 갤럭시S6와 S6엣지에 대해서는 새로운 DNA를 이식한 디자인과 사용자경험이 호평과 주목을 받고 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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