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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리나 김주원과 뮤지션 카이 콜라보 공연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과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콜라보래이션 공연 ‘칸토 앤 발레(Canto N Ballet)’를 오는 5월 12일 LG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설 ‘춘희(La Dame aux camellias)’에서 파생된 다른 두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카이는 서울대 성악과를 전공한 뒤 팝페라계와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카이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명곡들을 선보이고 작품에 대한 해설을 덧붙일 예정이다.

이어 발레리나 김주원이 지난 2013년 동양인 최초로 선보였던 전설의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Marguerite&Armand)’을 다시 한번 무대 위로 옮겨 온다. 사교계의 꽃인 마그리트와 귀족 청년인 아르망의 애절한 사랑을 유려한 몸짓으로 그려낸다.

당대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에게만 허락되어 온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은 세계적인 안무가 프레데릭 애쉬튼의 서거 25주년을 맞아 지난 2013년 김주원이 한국 무대에 처음 선보였다.

소설 ‘춘희’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받은 영감으로 마그리트와 아르망의 사랑을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음악에 맞춰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티켓 오픈은 오는 26일부터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 및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VIP석 8만8000원, R석 7만7000원, S석 5만5000원. (02-549-552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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