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갤럭시S6, 고객의 생활까지 디자인한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라이프 디자인’에 나선다. 새로운 외형 디자인,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했던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이 더해져 나온 갤럭시S6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그리고 혁신적인 결재 시스템으로 우리 일상생활까지 새롭게 바꿔 나간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결정판=갤럭시S6에 들어간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결정판이다. 어두운 곳에서도 풍부한 색감을 살려주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은 전면 카메라에까지 넣었다. 대세로 자리잡은 셀카 찍기가 주로 식당 같은 실내 공간에서 이뤄지는 만큼, 단순 화소수 늘리기를 넘어 질적으로도 향상된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한 기술과 아이디어의 승리다.

카메라 어플의 실행 시간을 단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갤럭시S6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폰 하단 중앙키를 두 번 연속해서 누르기만 하면 0.7초만에 카메라가 실행된다. 카메라 기능을 활성화 시키다가, 정작 중요한 순간을 놓치곤 했던 불편한 경험을 극복한 디자인의 결과물이다.

이 밖에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조리개값 f1.9의 밝은 렌즈, 움직이는 피사체를 감지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동체 추적 오토 포커스(Tracking AF)’ 등도 경쟁 제품과 비교를 불허한다. 미국 시사지 포브스는 아이폰과 비교해 카메라에서는 갤럭시S6가 완승이라 손을 들어주며 “비교가 무색하다”고 전했다.


▶삼성페이, 사용자에게 답을 찾다=갤럭시S6에 들어간 ’삼성페이‘는 출시 전부터 관련 업계, 그리고 전 세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수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 그리고 카드사나 은행, 통신사들이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스마트폰 결제 시장을 한 순간에 대중화 시킬 수 있는 해답을 갤럭시S6가 찾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공개를 앞두고 미국의 벤처회사인 루프 페이를 인수했다.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MST 기술에 주목한 것이다. 기존 마그네틱 단말기에 자기 신호를 이용해 신용카드 정보를 전송하는 기술로, NFC 방식만을 고집했던 경쟁사들이 간과한 ‘소비자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 NFC 결제가 가능한 카드 리더기의 보급률은 국내 10%, 북미 5%에 불과하다.

반면 MST까지 적용한 삼성패이는 별다른 준비 없이도 당장 전 세계 90%가 넘는 상점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마스터,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 JP모간 체이스, U.S. 뱅크, 그리고 KB국민, 신한, 농협, BC 등이 앞다퉈 삼성과 전자 결제 협력에 나선 것도 이런 맥락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식당이나 상점에서 스마트폰 결제를 이용할 수 없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단말기 보급이 열악하기 때문”이라며 “이런 점을 간파해, 기술로 극복한 것은 앞으로 사용자들의 라이스 프타일까지 새로 만드는 진정한 디자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