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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보급형 4형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지난 MWC 2015에서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 4종 ‘마그나(Magna), 스피릿(Spirit), 레온(Leon), 조이(Joy)’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4월부터 중남미, 유럽, 아시아, 북미 등에 차례로 출시된다.


이들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4종은 프리미엄급 제품에서만 적용됐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마그나’, ‘스피릿’의 디스플레이에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인셀터치(In-cell Touch)’를 적용해 터치감도 높였다. 특히, ‘마그나’에는 프리미엄급 제품에서나 볼 수 있었던 500만화소 전면카메라와 254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다양한 지역 특화 옵션도 보급형 스마트폰 4종에 두루 탑재했다. DMB TV의 인기가 높은 지역에는 ‘Digital TV’가, 2개의 번호를 1개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듀얼심(Dual-Sim)’, 같은 디자인이지만 요금제에 따라 선택 가능한 ‘3Gㆍ4G’ 버전, 다양한 색상을 원하는 지역 소비자를 위한 ‘티탄, 화이트, 골드, 블루’ 컬러 등 이다. 


LG전자는 보급형 라인업의 판매량을 매년 신장시켜 왔다. 이에 올해도 정예화된 보급형 라인업을 매출확대의 첨병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LG전자가 약 1500만대로 예상되는 프리미엄 신제품과, 이들 보급형 제품의 동시 선전으로 7000만대 이상을 판매, 매출 기준 글로벌 3위의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준호 LG전자 MC 사업본부장 사장은 “올 한해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2등과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의미 있는 톱3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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