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루머스 등 해외 IT전문매체들은 1일(현지시각) 유출된 12인치 아이패드 케이스 제작을 위한 목업을 공개하고, 왼쪽 옆에 추가 단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들은 대화면을 탑재한 기기적인 특성에 문서작성을 더한 키보드 연결 단자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맥루머스> |
목업 사진에선 카메라와 볼륨, 하단 스피커와 이어폰 단자 등 12인치 아이패드의 부분적인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사과 마크가 뚜렷한 후면 케이스입니다. 사용자가 바라보는 왼쪽 옆에 의문의 단자가 존재하는 것이죠.
현재 단자의 존재 여부와 용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단자의 위치와 용도를 고려해볼 때 키보드 연결을 위한 단자라는 것이 다수설입니다. 아이패드를 세웠을 때 키보드와 맞물릴 수 있는 최적의 위치라는 풀이입니다.
너무나 앞선 추측일 수 있습니다. 12인치 맥북에 단자를 USB-C 타입의 단자를 제외한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애플의 전략상 이해되기 힘든 부분입니다. 해외 누리꾼들은 “애플의 디자인 철학상 키보드를 제공하더라도 블루투스가 될 것”이라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일각에선 MS 서피스 3와 같이 기업용 기기로의 확장을 위한 전략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사진출처=맥루머스> |
단자의 모양으로 현재 USB 규격은 알 수 없습니다. 독자적인 라이트닝 케이블 또는 USB-C 타입일 수도 있습니다. 두 포트의 외형이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죠. 최근 외신들이 아이패드 프로엔 라이트닝 대신 USB 3.0이 탑재될 것이란 루머도 신빙성을 더합니다. 다만 애플이 12인치 맥북과 포지션이 겹치는 대화면 아이패드를 유사한 형태로 로 가져갈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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