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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1분기 매출 60조원 전망…27일 실적발표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애플이 지난 1~3월 550억달러(60조 54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오는 27일 자사 회계년도 기준 2분기(1~3월)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미국 금융투자자문회사 모틀리 풀(Motley Fool)은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2분기 매출이 55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7억달러에 비해 21.6%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출시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1분기(2014년 10~12월)의 전년 동기대비 매출 증가율 57%에는 못미치지만 2014년의 2분기 전년대비 성장률 14%는 훨씬 상회할 것으로 모틀리 풀은 내다봤다. 


애플은 지난해 10~12월에 매출 746억달러(약 80조7172억원)에 순이익은 180억달러(19조4760억원)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1월 실적 발표를 했다. 이후 애플 주가는 15%가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61%가 오르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지난 2분기의 주당 이익은(EPS) 증가율은 전년대비 매출증가율을 뛰어넘어 전년동기 대비 28%가 증가한 2.12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애플의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과 영업이익 확대 정책이 주당 이익의 증가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애플은 매 분기 평균 110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매출 전망치를 520억~550억달러로 밝혔으며 매출총이익률은 39.5% 로 예상했다.

27일로 실적 발표일이 발표되자 애플 워치의 첫 판매실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워치는 오는 10일부터 예약주문에 들어가며 24일 공식 출시된다. 실적발표일인 27일은 예약 판매 및 출시 첫 주말 판매량이 나온다. 애플 CEO 팀 쿡은 컨퍼런스콜에서 주말 첫 판매성적과 함께 올해 예상판매량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증권가에선 애플워치가 첫 주말 100만대정도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형석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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