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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G4 vs 갤S6’ 대결 승리 자신? 대규모 사전 체험단 뜬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이달 말 선보일 전략 스마트폰 G4의 경쟁력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례적으로 출시 전부터 대규모 체험단을 조직, 구전 마케팅에 나선다. 앞서 F1.8의 놀라운 카메라 조리계값을 공개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LG전자는 8일 전략 스마트폰 ‘G4’의 한 단계 진화한 카메라, 화질, 디자인, UX 등을 알리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품 출시 전에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배송하고 대대적으로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LG전자는 이날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중국, 인도, 영국, 일본, 독일, 멕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캐나다, 터키, 프랑스, 홍콩 등 총 15개국에서 약 4천명의 체험단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G4’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는 각 해당 국가의 행사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체험단에 최종 선정되면 출시 전까지 ‘G4’ 제품 패키지를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국가별 마이크로사이트와 ‘Try LG G4’앱을 채널로 활용해, 체험단의 생생한 ‘G4’ 체험기를 받고 ‘G4 구매 할인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체험단의 경우 약 한달 간 ‘G4’를 체험하고 미션과제를 수행하면, 체험이 끝난 후 ‘G4’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자신감을 갖고 준비한 ‘G4’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출시 전 업계 최대 규모의 사전 체험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체험단이 전하는 생생한 체험기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G4’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G4를 앞세워 글로벌 판매 매출액 점유율에서 ‘의미있는 3등’을 차지하 겠다는 계획이다. 3위에 안주하지 않고 애플, 삼성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히겠다는 의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아직까지 관심을 덜 받고 있는 G4의 대대적인 구전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대한 자신이 있다는 뜻”이라며 “글로벌 1000만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G3와 함께 또 하나의 ‘텐 밀리언 셀러’ 탄생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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