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T 매체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국 아이폰 수리업체 아이폰픽스드의 영상을 통해 사파이어 글라스의 강도가 상상 이상이라고 전했습니다. 각종 해외 커뮤니티의 사용자들도 “그간 애플이 숨겨놓은 이유있는 신기술”이라며 “기대한 만큼 만족스럽다”며 잇달아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폰픽스드는 입수한 사파이어 글라스를 벽돌뿐만 아니라 동전, 열쇠, 사포로 긁습니다. 흠집이 생기지 않자 급기야 전동드릴까지 꺼내 테스트합니다.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사파이어 글라스엔 어떠한 흠집도 남지 않은 것이죠. 애플워치의 곡선 디자인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흠집이 생길 수 있다고 걱정했던 사용자들이라면 영상에 엄지를 치켜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앞서 사파이어 글라스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6는 고릴라 글라스를 선택했죠. 만약 차기 아이폰에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용한다면 놀라운 강도로 강화 필름이 필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격과 생산량은 장담할 수 없겠지만 말이죠.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