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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6엣지 부품값만 290달러...가장 비싼 스마트폰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갤럭시S6엣지에 들어간 부품 가격만 290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비싼 폰으로 알려졌던 아이폰6플러스의 263달러보다 27달러 가량 높은 금액이다.

15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통신사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네트워크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S6엣지 64기가 제품을 분해한 결과, 사용된 부품의 총 가격은 290달러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5나 아이폰6 가격보다 15% 가량 높은 수치다.

갤럭시S6엣지에서 가장 비싼 부품으로는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가 꼽혔다. 갤럭시S6엣지 등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대부분을 분해, 부품 비용을 추정해낸 바 있는 앤드류 러셀 IHS 에널리스트는 “엣지 디스플레이와 터치 스크린 비용은 85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전문 매체 레코드가 공개한 갤럭시S6 분해 모습

다음으로 비싼 부분으로는 엑시노스7 칩이 꼽혔다. 갤럭시S6엣지의 AP로 사용된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14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진 AP로 저전력, 저발열이 특징이다. 가격은 29.5달러로 추정했다.

이 밖에 갤럭시S6엣지에 들어간 DDR4메모리 역시 27달러로 높은 가격을 자랑했다. 이 제품 역시 스마트폰에는 처음 사용된 것이다. 아이폰6의 경우 한 세대 전 제품인 DDR3를 사용했다. 또 64기가바이트 플래시 메모리 가격도 25달러에 달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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