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23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 16나노 모바일용 TLC 낸드 제품을 출하할 것”이라며 “전체 낸드에서 TLC 비중이 10% 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연말에는 TLC 낸드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낸드의 원가 경쟁력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3D 낸드도 순조롭게 개발 진행 중”이라며 “연내 소규모 파일럿 생산을 통해 고객 검증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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