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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애플워치 흠집에 발동동…5달러에 없앤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문제는 사파이어 글라스가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이었습니다. 애플워치가 출시되자마자 흠집 논란으로 사용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일반 시계처럼 일상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생활 흠집이 보기에 흉할 정도로 심하게 형성된다는 것이죠.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교체 받을 수 있는 A/S가 완벽하지 않고, 교체 비용 부담이 커 사용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자가 수리 방법이 제기됐습니다. 나이투파이브맥(9to5mac)의 돔 에스포지토(Dom Esposito)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애플워치의 흠집을 직접 없애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실제 행동에 옮기기엔 껄끄러운 방법입니다. 바로 초극세사 융과 메탈폴리시입니다. 


자동차의 작은 흠집을 없애는 방법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메탈폴리시나 컴파운드를 융에 소량 묻혀 문질러주는, 즉 연마 작업을 하는 것이죠. 스테인리스 스틸이 금속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무모한 도전은 아닙니다. 에스포지토는 실제 곳곳의 흠집을 없애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값싼 방법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을 합니다. 이를 응용하면 광택을 내기도 쉽다는 설명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자주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자동차의 컴파운드와 같죠. 금속을 깎아내는 방식이므로, 자주 연마할수록 두께가 얇아지고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도장이 벗겨질 수도 있죠. 연마 작업을 할 때는 작은 범위를 빨리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싸게 흠집을 없애려다 비싼 애플워치를 복구 불가로 만들 수 있을 테니 말이죠.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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